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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요인의 환국을 지켜본 소년 이종찬의 회고담

18-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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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국의 날2.jpg
환국을 앞두고 상하이 강만에 도착한 김구 선생.(둘째 줄 가운데), 눈물을 훔치는 이시영 선생(오른쪽 모자를 쓴 이·초대 부통령), 하얀 셔츠를 입은 소년 이종찬(앞줄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의 회고를 통해 임시정부 환국 당시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5시 여의도공원에서 ‘나는 보았다’ 토크를 진행한다.


여의도공원의 ‘C-47 비행기 전시관’은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이범석, 장준하, 노능서, 김준엽)가 미국 OSS 부대와 함께 착륙했던 동일 지점에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조성한 전시관이다.


이는 국내 유일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는 보았다’가 열리는 11월 23일은 지난 1945년 김구 선생을 비롯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15명이 김포비행장으로 환국한 날이다.


임시정부 주석 김구를 비롯하여 부주석 김규식, 국무위원 이시영, 선전부장 엄항섭, 문화부장 김상덕, 참모총장 류동열, 주치의 유진동, 비서 김진동, 수행원 안미생, 민영완, 윤경빈, 이영길, 백정갑, 선우진, 장준하가 73년 전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 15명이다.


이번 행사는 그들이 당시 탑승한 비행기와 동일 기종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임시정부 환국일에 맞춰 토크 행사를 진행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73년 전 역사의 현장에서 화동으로 함께한 소년,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15명이 환국하던 당시 백범 김구 선생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준 화동이었다. 이 위원장은 73년 전 환국 당시와 임시정부에 대한 소년의 기억을 또 다른 후손들에게 전한다.


소년 이종찬의 회고담은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시민위원310 단장이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항일운동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과 독립역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위원310 2기 조직은 물론, 활동공유회 개최 및 C-47 비행기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교육프로그램)와 특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오후 7시 시청 본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는 시민위원310 2기의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100주년을 맞이하는 활동공유회 ‘100주년을 위한 파티’가 열린다.


‘C-47 비행기 전시관’ 관련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임정요인이 환국을 위해 탑승했던 동일기종 C-47 비행기에서 73년 전 환국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후손의 목소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직접 듣는 것은 일상 속에서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한 기념일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가 시민 여러분의 애국심 고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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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호 선임기자


<저작권자 ⓒ 자치법률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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