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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년 전 현장감 그대로… '88올림픽전시관' 개선 완료

18-05-25 11: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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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 한 달여 간 전시환경 개선작업 마치고 28일 재개관 -

 

88서울올림픽 당시 사용됐던 성화봉과 메달 진품,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 16인의 기증품을 비롯해 올림픽과 관련된 자료 총 1,000여 점을 보존‧전시하고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전시관이 약 30년 만에 전시환경을 개선하여 28일(월) 재개관하고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관람객들이 88올림픽 당시 현장감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전시품의 전시 방식과 전시 배치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동안 전시대에 개어진 형태로 전시돼왔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실제 경기복과 연습복을 마네킹에 입혀 실제 경기 모습에 가까운 형태로 전시된다. 30여 년간 접힌 상태에서 일부 탈색‧변형됐던 부분은 특수약품처리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

 

또, 88패럴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최일주 씨가 기증한 펜싱검 3정이 추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올림픽 당시 실제 사용됐던 성화봉과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는 별도의 전시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전시품과 함께 올림픽 당시 현장사진,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디자이너의 설명을 추가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밖에도 올림픽 기념메달과 우표는 전시공간에 적합하게 재배치했다.

 

한편, 올림픽전시관은 88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올림픽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서울시가 88올림픽 1주년이 되는 1989년 9월 17일 개관했다. 잠실주경기장과 체육관 사이 데크 밑에 총 1,1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실 ▴소강당(120석 규모) ▴올림픽 영상관 ▴인터넷존 ▴관람객 쉼터 등 무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전시실에는 88서울올림픽, 76몬트리올올림픽, 84로스엔젤레스올림픽 메달리스트 16명이 기증한 소장품(경기복, 경기화 등) 54점올림픽 포스터 30종, 기념메달 19개, 성화봉 2개, 손기정 발탁본 1점, 올림픽 관련 사진 321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88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1989년에 개관한 올림픽전시관을 금번에 새롭게 전시환경을 개선하게 되었다”며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림픽 정신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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