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18년 범죄피해자 인권주간(11. 12.~11. 16.) 행사 계획

법무부는 올해 11. 12.부터 11. 16.까지를 ‘범죄피해자 인권주간’으로 설정하고, 범죄피해자의 인권보호 강화 및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 및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3회 스마일센터 심포지엄 개최 (’18.11.12.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

- 범죄 피해자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치료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법무부와 전국 스마일센터가 공동 주최하는「제3회 스마일센터 심포지엄」이 2018. 11. 12.(월) 13:00,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가 겪는 정신적인 고통의 치유 필요성에 주목하여 법무부가 운영하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기관으로, 2010. 10. 서울 송파구에 처음 설립한 이래 매년 확대되어 현재 전국 1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 스마일센터 설치 현황: 서울 송파(2010), 부산(2012), 인천ㆍ광주(2013), 대구ㆍ대전(2014), 춘천ㆍ전주(2015), 서울서부ㆍ수원(2016), 의정부(2017)

법무부는 범죄피해자가 겪는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문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 처음으로 스마일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2018년부터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을 설치하여 심리치료 매뉴얼 개발, 전국 스마일센터 시설‧업무 표준화, 교육‧연구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돕고 있다.

올해는 범죄피해자 유가족들에 대한 심리 치유를 주제로 파이심리상담센터 홍주연 박사, 고려대 고선규 연구교수와 광주스마일센터 김해숙 부센터장이 토론한다.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 개최 (’18.11.14. 코엑스 오디토리움)

- 범죄피해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및 유공자 포상 -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하는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2018. 11. 14.(수) 14:00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 인권대회: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 및 관심 제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에 대한 사기진작, 역량 결집을 위해 2008. 11. 19. 제1회 대회 시작.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 등 내빈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헌신한 종사자 및 피해자와 가족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범죄피해자와 가족들, 범죄피해자 지원 종사자들이 함께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피해자 지원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되는 배영미 포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상담위원장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도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범죄피해를 극복하고 다른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가족 3명이 표창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대검찰청의 후원을 받아 대검찰청 손 글씨(Calligraphy) 동호회에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작품 50여 점도 전시된다.

■제2회 범죄피해회복 희망수기 공모전 시상식 (’18.11.16. 양재동 엘타워)

- 범죄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희망과 꿈을 공유하는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법무부‧대한법률구조공단‧엔씨문화재단(엔씨소프트)이 후원하는「제2회 범죄피해회복 희망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2018. 11. 16.(금) 11:00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희망수기 공모전은 2016년 처음 개최된 행사로서, 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 사례 수기를 모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아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올해 희망수기 공모전에는 고양‧파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자조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파랑새 공연단의 합창 무대가 열리고, 법무부 장관상, 전국범죄피해자 지원연합회장상,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상,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상 등 19개 수기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백기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