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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미술학원 관련 특단 대책 지시

20-05-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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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발 관련 긴급대책회의.jpg
26일(화) 노현송 강서구청장(맨 오른쪽)은 구청장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보건소장에게 접촉자 관리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26일(화)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부구청장, 국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으로부터 미술학원 관련 코로나19 추진사항 등 총괄적인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받은 노구청장은 마곡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 강사(영등포구 31번)로부터 수업을 받았거나 등원한 학원생 전원과 동료 강사, 확진 강사에게 감염된 유치원생과 등원한 유치원 원아, 선생 등 접촉가능성이 있는 전원을 신속하게 검사하여 지역사회로의 추가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접촉자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구는 미술학원과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5일까지 총 308명 중 298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298명은 미술학원 관련자가 83명(대상자 85명), 예일유치원 관련자가 215명(대상자 223명)이다.

 

어제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던 미술학원생 2명과 유치원생 8명은 오늘 검사를 마쳤으며, 결과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지난 25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98명 중 유치원생 1명이 양성(강서구 33번) 판정을, 29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양성판정을 받은 유치원생의 부모도 검사를 마쳤으며,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특히 구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분류되어 자자격리 된 115명에 대하여 매일 2회에 걸쳐 증상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미술학원 관련자가 38명(학원생 35, 동료강사 3), 유치원 관련자가 77명(원생 73, 선생 4)이다.

 

 

 

 

조예진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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