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월드컵 대표팀 만나 격려 > 대한행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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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 멕시코의 F조리그 두 번째 경기를 직접 보고, 경기 후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文대통령도

문 대통령은 울먹이는 손흥민 선수를 직접 만나 토닥였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와도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동행한 김정숙 여사는 패배로 실망하지 말라는 듯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23일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대표팀 월드컵 경기를 응원했다.

사상 첫 해외 원정 월드컵을 관전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회장님을 처음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며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을 태운 공군1호기는 우리시각 24일 오전 3시쯤 로스토프나도누 플라토프 공항을 이륙해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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