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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회계법인·세무서 압수수색…느릅나무 자금 흐름 추적

18-04-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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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계법인과 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모(49·드루킹)씨 일당의 자금 흐름에 관한 자료 확보를 위해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한 회계법인과 파주세무서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느릅나무 자금관리책으로 지목된 다른 김모(49·파로스)씨의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작성한 금전출납장과 일계표 등을 매일 회계법인에 넘긴 뒤 자료를 삭제해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느릅나무 출판사’ 회계장부와 세무서 신고 자료 등을 확보, 김씨 일당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씨 일당이 경기 파주에 세운 사업장인 느릅나무는 댓글 여론 조작의 근거지로 지목받고 있다.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분석하면서 느릅나무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과의 연관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공모는 김씨가 지난 2009년 1월 개설한 비공개 인터넷카페로 회원 수가 25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또 23일 별도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김씨 일당의 금융 거래 내역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과 거래한 상대방 및 주요 참고인들의 금전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느릅나무는 김씨가 지난 2015년 경기 파주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사업체다. 김씨는 파주의 4층 건물 2층을 지난 2010년 임대했으며, 2015년에는 1층을 추가로 임대하고 느릅나무를 개인사업자 명의로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느릅나무 사무실이 댓글 여론 조작의 근거지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달 21일과 지난 22일 느릅나무 사무실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고 USB 등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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