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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우리동네 음악회’개최

18-1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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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jpg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1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상명대학교 계당홀(홍지문2길 20)에서 「종로구와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는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가 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 12일(월)부터 문화과 및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초대권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사전 접수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현장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단, 만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관람이 불가하다.

 

연주는 전문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공익 공연을 펼치며 서울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맡았다. 73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전 예술감독 아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성장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11월 25일부터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진행할 유럽투어 프로그램의 내용을 종로구민들을 위해 미리 선보인다.

 

지휘자 티에리 피셔.jpg
지휘자 티에리 피셔

아울러 지휘자로는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이자 유타심포니, 유타쳄버, 런던필하모니에서 활동한 ‘티에리 피셔’가 활약한다. 그는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에서 오네게르, 댕디, 슈미트 음반을 발매했고 오르페오와 시그넘을 통해 스트라빈스키 음반을 녹음하는 등 다양한 음반 활동을 펼쳤다. 2012년 하이페리언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녹음한 프랑크 마르탱의 오페라 ‘폭풍(Der Sturm)’는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오페라부문)를 수상했으며, 2014년 프랑스 레이블 아파르테에서 런던 필하모닉과 녹음한 베토벤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이다. 이 곡의 다섯 악장에는 베를리오즈가 붙인 제목과 주석이 있으며, 내용은 한 젊은 예술가가 실연의 아픔에 번민하다 자살을 기도하지만 죽는 대신 혼수상태에 빠져 기묘한 ‘환상’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환상 속에서 주인공은 연인을 죽인 죄로 처형을 당하고 온갖 잡귀, 괴물, 마녀들이 모여든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악몽을 꾸게 된다. ▲제1악장 ‘몽상, 열정’ ▲제2악장 ‘무도회’ ▲제3악장 ‘들판의 정경’ ▲제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 ▲제5악장 ‘마녀의 야연(夜宴)에 관한 꿈, 마녀의 론도’로 구성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는 서울시향 그리고 우리은행과 함께 멋진 음악회를 무료로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시향의 유럽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수준 높은 공연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음악회 포스터.JPG

 

 

 

 

 

 

김학철 기자


<저작권자 ⓒ 자치법률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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