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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9일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1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주민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1차 모집으로 688명을 선발해 발열체크‧생활방역 인원 등에 투입한 것에 이어서 추가로 1,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동대문구민중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구민은 다음달 7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8월 20일(목)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근무기간은 8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3개월이며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로 2020년 최저임금(시간당 8,590원)을 적용한 월 급여를 받는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을 위해 1일 3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모집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내 ‘희망동대문>알림마당>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한시적으로라도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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