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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DMZ 화살머리고지 전투 영웅의 첫 안장식이 열렸다. 지난 해 10월,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한 유해 중 처음으로 신원이 확인된 故 박재권 이등중사가 66년 만에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게 되었다.
1953년 6월 29일부터 시작된 중공군의 공격을 맞아 사단은 화살머리고지 방어전투를 하고 두 차례에 걸친 접전 끝에 고지를 사수했지만, 아쉽게도 박 이등중사는 전투가 끝나기 전인 7월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하였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엄수된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회원,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故 박재권 이등중사의 영면을 추모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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