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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활성화, 주민과 함께 본격 시작

18-07-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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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성동구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중심시가지형) 지역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2018년 마장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19개의 주민공모사업이 선정돼, 7월부터 11월까지 실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주민과 상인들의 도지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장동 지역의 주민 및 상인들(3인 이상)이 제안한 사업에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하는 주민(일반)공모 ▲지역 제한 없이 관심 있는 주민 또는 단체(3인이상)가 제안한 사업에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기획공모 총 2개 분야로 추진하였다.

그 결과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28개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주민참여 등을 고려하여 6월 20일 심사를 통해 19개 사업(주민공모5건, 기획공모14건)을 선정하였고,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실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주민공모는 ▲서마장 경로당에서 주민들끼리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서마장 경로당 나눔 공유밥상’ ▲마장동 장애인들간의 모임을 꾸려 취미생활을 하고, 지역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행복한 마을 공간 만들기’ 등 끈끈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자원봉사자들에게 쓰레기봉투를 지급해 길거리 및 취약지역의 환경을 정비하는 ‘우성애비뉴환경사랑방’ ▲허브정원 정기 청소 및 시설을 정비하는 ‘마장 허브정원 운영 관리’ ▲마장축산물시장 북문 일대 상가에 걸이형 꽃 화분을 설치하는 ‘마장축산물시장 공중 허브정원’ 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또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유발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계근소 설치’ ▲마장동의 지역 자원과 관광 및 탐방루트를 발굴하여 투어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축제 때 스탬트 투어를 운영하는 ‘마장리본 Re-born’ ▲다양한 계층의 상인․주민을 시장 내 북카페로 초대하여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기회를 갖는 ‘마켓속으로’ 등 참신한 아이템의 기획공모사업 14개가 선정되었다.

▲마장축산물시장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는 ‘마장 청년 플랫폼’ ▲지역주민이 마을라디오 DJ가 되어 팟캐스트를 통해 지역소식을 전하는 ‘통통 마을라디오’ ▲마장축산물시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정기 버스킹 이벤트’ 사업 등도 기획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중 ‘임시계근소 설치’ 사업의 경우 주민과 상인들 간의 오랜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마장축산물시장 악취유발을 해소하기 위한 상인들의 공공위생 및 시장환경 개선 노력이 반영된 사업으로, 사업 제안 준비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상인, 서울시와 성동구가 민관협치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 주민-상인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그동안 상인들은 개별적으로 20대의 수거차량을 이용해 폐지방 등을 수거해왔기 때문에 시장 안에 악취를 유발하는 폐지방이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인들은 수거방식을 개별수거에서 통합수거로 바꾸고, 2대의 차량만을 이용해 임시계근대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시장 안에 폐지방 등이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를 활성화 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라며,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어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를 재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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