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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마음 전해요”…종로구 사랑의 수어교실

18-07-16 12:47

본문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 반드시 목소리일 필요는 없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두 손이야말로 그들을 대변하는 언어이자 마음이고 소리가 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각·언어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손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를 배우는 「2018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 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수어교실은 8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구청사(종로구 삼봉로 43) 다목적실에서 오전반(10시)과 오후반(7시)으로 나뉘어 열린다. 반별로 각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진행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사인 정원갑, 김은혜 강사가 맡았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여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총12회 수업 중 80% 이상을 수강할 시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종로구는 수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수어통역센터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상반기 수어교실은 신청자가 많아 접수가 조기 마감됐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져 수어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반기 수어교실 또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 분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또 그렇지 않더라도 모든 이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람중심 명품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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