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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 발판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방부(장관 송영무)는 11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이하 IITP), 한국정보과학회(회장 홍봉희)공동으로 각 군, 유관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국방 ICT 관련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Data) 중심 스마트(Smart) 국방’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방 SW/ICT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방SW/ICT융합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기정통부와 국방부 간 ICT융합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민간의 첨단 ICT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 실현을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해온 국방SW/ICT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그동안 협업을 통해 국내 국방ICT 기술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행사도 민·관·군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국방 SW/ICT의 산업화 촉진과 신 시장 창출로 국가 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 서주석 차관과 과기정통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축사와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석영 지원단장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본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ICT업체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국방부와 과기정통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융합 연구개발 사업(20건)에 대한 사례발표와 군수품 소프트웨어 품질·정책·제도에 대한 연구사례(9건), 국방 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개발 현황(21건) 등 총 76편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들에 대한 토의를 이어갔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첨단 ICT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망 ICT/SW 신기술 및 제품들에 대한 전시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방기술품질원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정보과학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방 SW/ICT 전문가들 간의 상호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 보다 발전된 민간 ICT 기술의 국방 도입이 확대됨으로써, 군 선진화를 앞당기는 첨단 ICT 군(軍)의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산학연과 민·관·군의 상생협력 활성화로 국방 소프트웨어(SW) 및 ICT분야의 발전방안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추진전략 논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헌곤 원장(이하 기품원)은 개회사를 통해서 “금일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군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정보기술이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기술기획의 핵심기관인 기품원과 IITP가 미래 방위산업과 국방정보화 발전에 일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기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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