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과 동행하며 한강의 역사, 문화, 자연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 신규 해설사 50명을 6.5.(화)부터 6.20.(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강 역사탐방은 매주 주말(토,일) 역사 이야기가 담긴 한강과 인근의 유적지를 연계한 12개 도보코스를 해설사와 동행하며 관련 역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은 2012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2015년부터는 매년 1천명이상씩 참여자가 증가하여 추가 해설사 모집이 필요하였다.        

이번에 모집할 신규 해설사는 총 50명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6.29.(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해설사는 7.3.(화)~9.4.(화)까지 역사․문화자원 및 해설 이론, 안전 교육 등에 대한 양성 교육을 이수한 뒤, 올 가을 부터 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

양성교육은 7~9월 초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할 예정이며, 출석률 80% 이상 등의 수료자격을 취득하면 <한강 역사탐방>해설사로 활동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한강의 역사·문화·관광에 기본적인 소양을 가진 자로, 도보로 장시간 해설 할 수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한국어,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이며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성실함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우대조건은 △역사, 관광 등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한 사람△유사 해설활동 또는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사람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통한 사람 △한강역사탐방 도보코스 수료증 발급받은  사람 △수화 가능한자 등 장애인 관광안내 가능한 사람이다.

해설사는 연간 주 2일이상의 정기적인 활동과 4회 이상 회의 및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전문 보수교육 △해설 활동비(4시간 2만원) △활동 용품 △활동확인서 등이다. 

접수 기간은 6.5.(화)부터 6.20.(수)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6.27.(수) 한강사업본부에서 진행한다.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강 역사탐방 해설사의 자세·전문성·표현력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6.29.(금)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 신규 해설사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강역사탐방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고자 해설사를 확충하여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설사들과 함께 한강을 역사와 문화가치가 있는 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