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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 시스템 유치원까지 확대!

18-08-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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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 시스템 유치원까지 확대.JPG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한 ‘슬리핑차일드체크(갇힘 예방) 시스템’을 유치원 통학버스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35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 설치를 완료 했다. 오는 8월 2일에는 지역 내 모든 유치원 통학차량인 43대에 대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경일고등학교에서 오전 10시에 차량 운전자와 탑승교사가 안전교육을 받고 학교 운동장에서 차량에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이에 대한 설치비와 매달 운영비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학부모 한선영씨는 “최근에 있었던 어린이집 차량사고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성동구에서 발 빠르게 이렇게 좋은 시스템을 설치해서 근심이 한결 덜어진 것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영창의어린이집 안미숙 원장은 “표현은 못 해도 마음속으로 걱정이 많았어요. 이렇게 시스템을 도입한다니 한결 마음이 놓이며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김태경씨는 “어린이집 차량을 운행하는 저로서는 동두천시 어린이집 차량 사건은 신경이 많이 쓰이죠. 평소에도 아이들이 내린 뒤에 꼼꼼하게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게 시스템을 도입해 주니 감사하죠. 일이 하나 더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 부모를 비롯해 교사들 모두 안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반겼다.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은 스마트폰과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어린이집 도착 시 운전자는 모든 아동의 하차를 확인한 후 통학차량 제일 뒷자석과 차량 외부에 설치한 NFC에 태그하여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구 관제센터에 어린이의 안전하차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통학차량에 설치된 NFC태그 한 개라도 미태그 시 운전자, 어린이집, 구 관제센터에 5분 후부터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이 울려 차량 갇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어린이의 하차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줌과 동시에 구 관제센터와도 공유해 차량 갇힘 사고를 이중‧삼중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어린이 갇힘 사망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확대 설치함으로써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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