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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여름철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의 발생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에 구로구는 내달 말까지 역학조사 및 감시대응팀을 집중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대응팀은 해외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 조사와 관내 병원, 약국, 학교 등 31개소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물웅덩이, 유수지, 하천 일대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약품 살포와 물리적 방제 등 방역 소독도 강화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 등 질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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