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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과의 전쟁’… 마포건강관리센터 대사증후군 관리

18-08-11 18:38

본문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고 당뇨병의 발병을 10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으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마포건강관리센터 검진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20세에서 64세까지의 마포구 주민이거나 직장이 마포에 소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약 후 검진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부비만---1.jpg


대사증후군을 판별하는 기준은 허리둘레(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혈압(130/85mmHg이상), 공복혈당(100mg/dl이상), 중성지방(150mg/dl 이상), 좋은 콜레스테롤(남자-40mg/dl 미만, 여성-50mg/dl 미만) 등 5가지다. 이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지난해 보건소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마포구의 연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대 9.2%, 30대 18.2%, 40대 26.7%, 50대 31.4%, 60~64세 40.7%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았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유병률

 

대사증후군1.jpg

 

한편, 대사증후군 관리를 받기 시작한 후 12개월간 지속 관리되는 비율을 의미하는 추구관리율은 48.2%로 서울시의 42.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증후군 발병 후 6개월, 12개월이 각각 경과한 뒤 위험 요인이 2개 이하로 감소된 비율도 마포구가 50.3%, 48.9%로 서울시의 43.4%, 42.1%보다 높았다.

 

6개월 경과 후 위험요인 개선율

 

대사증후군2.jpg

 

마포건강관리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진 관리시스템이 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관리에 톡톡히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마포건강관리센터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비롯해 1차진료 서비스와 심혈관 조기검진, 모바일헬스케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하나로 통합한 만성질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포건강관리센터에 방문해 진료 받는 것만으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면서 중요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관련 검진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며, “접근성이 좋고 전문성까지 갖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관리센터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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