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공무원 맞춤형 학습서비스 강화

3일부터 수요자 맞춤형의 ‘나라배움터 2020년도 이러닝 학습서비스’가 시작된다.

‘나라배움터’는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인재원이 운영하는 공무원 스마트러닝 플랫폼으로 연간 53만 명의 공무원에게 185만 회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공직가치, 직무 과정은 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외국어, 인문강의 등을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학습’ 서비스가 가능하다.

올해 나라배움터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밀레니얼 세대의 증가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학습(큐레이팅) 및 전달체계 강화, 콘텐츠 자체 개발 확대,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를 강화, 학습자의 직무분야와 학습과정, 선호도 등 학습정보를 분석해 직무와 개인 관심분야에 대해 맞춤형 학습 과정 또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아울러 중요 콘텐츠는 학습자가 나라배움터에 접속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제공받아 학습하는 1:1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적극행정과 인공지능(AI) 등 정부 주요 시책과 공직 직무분야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제작기간 단축 및 적기 제공을 통해 정부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기획과 공직가치 등 주요 과정에 대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확대해 집합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나라배움터에 주요 집합과정의 온라인 학습교재를 제공해 온라인 교육의 활용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과정 운영 및 오프라인 과정과 연계한 체험·실습을 통해 공무원들이 디지털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매거진과 카드뉴스 등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공무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나라배움터가 포용·혁신·공정 등 국정철학에 대한 공직내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들에 헌신·봉사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학습 플랫폼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