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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빅데이터 스마트 기술로 철도 안전관리 위한 정보 교류의 장 열려

20-02-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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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화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철도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8일 오후 판교 테크노 밸리에서「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술의 수요처인 철도운영기관의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면서, 공급처인 민간기업이 보유한 스마트 기술이 현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하여 철도운영기관과 스마트 기술 관련 민간 기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 철도 운영기관과 함께, 국내 정보통신기술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과 센서‧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많은 기업 등이 첨단기술의 산실인 판교 테크노 밸리에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하여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철도분야는 교량, 터널, 궤도, 전차선 등 철도시설이나 철도차량의 상태를 자동 검측하거나 원격 감시하여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도모할 필요가 있고, 철도역사에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를 제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이슈를 주제로 철도안전 분야의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철도운영기관 및 기업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첨단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관련 수요‧공급자 간의 정보교류‧논의 등이 부족하여 실제로 필요한 기술이 현장에 적시성 있게 적용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4차 산업 기술이 철도안전의 각 분야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여,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철도.jpg

 

 

 

백기호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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