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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보리와 유채꽃 정겨운 한내천 시골풍경길 조성

20-06-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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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 안양, 광명과 서울 금천, 구로, 양천, 영등포 등을 지나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중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을 ‘한내천’이라 부른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한내천을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둔치를 활용한 ‘테마풍경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3년까지 한내천 전 구간(7.6km)에 △시골풍경길 △도시풍경길 △생태체험길 3가지 테마를 가진 풍경길을 조성한다.
 
안양천 테마풍경길 조성(사진2).jpg
한내천에 조성된 유채꽃길 모습.
안양천 테마풍경길 조성(사진1) (1).jpg
수확기를 맞이한 황금빛 청보리밭에서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해 6월 안양천 장미원을 확대조성하고, 11월 금천교 주변 ‘청보리길’, 올해 4월 독산보도교~하안교 구간 유채꽃길 등 시골풍경길을 조성했다.
 
시골길에서 볼 수 있었던 유채꽃과 청보리를 식재해 산업화시대에 고향을 떠나 도시로 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에 품고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아련한 향수를 달래고, 아이들에게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시골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올해 10월까지 코스모스, 메밀 등 가을풍경길과 내년 봄꽃을 식재한 봄풍경길을 만들어 농촌풍경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양천 테마풍경길 조성(사진3).jpg
한내천 테마풍경길 조성 계획도.

또, 올해 한내천의 명소 십리벚꽃길과 연계해 광명대교~철산대교 구간에 수국정원, 나비정원, 건강공원 등 도시풍경길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생태체험길은 치유의 숲, 생태탐방로 등 생태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공존의 공간으로,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내천 시골풍경길을 바라보면서 어릴적 추억과 향수가 마음속을 훑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고, 청보리길 평상에 누워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테마풍경길 조성으로 한내천을 많은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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