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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상생으로 이뤄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호평받아
- 100차례 이상의 협의,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활발한 소통으로 이뤄낸 성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의 “제8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영등포역 일대 보행환경개선’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고 2월2일 밝혔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최근 3년 간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시행한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모범 정책사례로 손꼽을 만한 우수 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영중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영등포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등포역 앞 일대의 불법 노점상을 깨끗이 정비하고, 거리가게 허가제를 도입하여 노점상인과 보행자, 구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거리로 재탄생시킨 영등포의 자랑할 만한 사업 중 하나로 이 모든 성과가 노점상인, 주변 상가 상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 집단과의 100차례 넘는 소통과 협의, 타협을 통해 이뤄진 점에 그 의미를 가진다.
구는 민선7기부터 설치‧운영된 소통공감 플랫폼인 영등포1번가에 영중로 노점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최다 접수된 점과 지역주민 공감 청원창구인 영등포신문고의 개설 8일 만에 1천 명이 넘는 공감수를 기록한 점을 추진배경으로 들며, 사업 추진의 공감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부산 한국해양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나,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영중로의 탁트인 변화에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주민과 상인, 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의 힘으로 전국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 만한 다양한 우수정책을 열심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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