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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성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12일(일)까지 ‘양성평등 표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역, 나이에 관계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표어는 25글자 내외로 △양성평등 실현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의지를 일깨우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메시지 △가정, 학교, 직장, 사회에서의 성 편견 또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사이버성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경고 메시지 등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이면 된다.
응모는 1인당 1작품만 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입법/고시/공고-양성평등 표어 공모전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양성평등 표어 공모전 참여 신청)에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구는 응모작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 2차로 나누어 심사하고, 8월 중 부문별 8개, 총 24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3명(부문별 1명)에게는 총 45만원(초등부 10만원, 중고등부 15만원, 일반부 20만원), 우수상 6명(부문별 2명)에게는 총 64만원(초등부 각 7만원, 중고등부 각 10만원, 일반부 각 15만원), 장려상 15명(부문별 5명)에게는 총 90만원(초등부 각 3만원, 중고등부 각 5만원, 일반부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구는 수상작들을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표어 공모전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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