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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구청·새마을회·골목상인회 협력 순환적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 상인회 자립·자조 강화와 공모사업 연계, 상생 협력모델 구축 논의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11월 11일 (화)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금) 밝혔다.
박현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형상점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며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에 매몰되지 않고, 이를 뛰어넘어 ‘협력과 연대의 구조’로 나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자유토론에서는 상인회 자립기반 강화와 공모사업 실적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상인회 사무실 확보, 전담 매니저 배치 등 조직 역량 강화 방안과 함께 사전컨설팅 신청 추진, 명절 이벤트 및 지역축제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사무실 확보, 상인회비 납부율 제고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이에 대한 지원예산 확대, 골목형상점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영등포구새마을회 사이에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민관이 함께 ‘자조’와 ‘협동’ 정신을 구현하는 공동 방역 등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동네를 내 손으로 직접 깨끗하게 만들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작업을 선도하고,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동 마케팅과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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