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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일 (사)서울의류협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SS의류 1,450벌(1억1천만원 상당)과 후원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윤신재 (사)서울의류협회 대표를 비롯해 7개 참여기업(유로상사, 교연패션, 진성F&C,누리, ㈜재아, 닛시호시, 다성상사) 대표가 참석했다.
윤신재 (사)서울의류협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협회사 7곳이 뜻을 모아 SS의류와 후원금을 구청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특히 후원금 1백만원은 원단업체들이 십시일반으로 원단 할인금을 모아 후원한 것으로, 앞으로도 협회는 소외된 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전달 받은 의류와 후원금을 지역 사회 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관내 패션봉제업의 180여개의 회원사로 출범한 (사)서울의류협회는 각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개발, 생산 지원, 작업장 및 판매장 운영,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하며, 지역 거점산업 중 하나인 봉제·패션·의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에서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관내 봉제 및 패션업계가 많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후원품과 후원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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