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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연아 등 8명 강사진 소외계층에 스포츠재능기부

18-10-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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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김연아와 함께하는 스포츠재능나눔DAY」를 10월 31일(수) 15:00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재능나눔DAY」는 매분기별 체육분야 재능기부자를 발굴․선정하여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체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강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소 체육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체육소외계층에게 체육활동의 긍정적인 측면을 알리고 체육소외계층간의 자연스런 교류를 통한 사회통합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선수를 초청하여 탁구강습을 실시하여 지적․발달장애인 등 체육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8년 6월에도 서울이랜드FC선수를 초청하여 시각장애인 등에게 축구강습을 실시한 바 있다.

 

10월 31일 수요일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장에서 개최하는 스포츠재능나눔DAY 피겨스케이팅 강습회에는 김연아 선수가 재능기부자로 나선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 서울특별시 글로벌 홍보대사,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홍보대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외에도 현 국가대표인 후배 선수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싱글 7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최다빈 선수와 “2014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박소연 선수도 특별강사로 뜻깊은 시간을 함께한다.

 

이날 강습회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참가자 20명,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장에서 다년간 실력을 연마한 지적․발달장애인선수 15명을 대상으로 참가자 5명당 강사 1명이 배치되어 지도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동천재활체육센터 탐방에 이어 피겨종목 소개 등 이론교육과 원포인트 레슨의 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피겨종목 소개 및 방법, 안전수칙 및 장비사용 교육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실기교육에서는 기초기술 습득 및 참가자들의 수준별, 숙련도 별로 조를 나누어 맞춤교육이 진행되며 김연아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회가 끝난 후에는 그룹별 기념촬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유명 스포츠스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스포츠재능나눔DAY」가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다문화, 새터민 등 체육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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