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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용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가 신청대상이다. ‘단지 내 도로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강’ 등을 11월 3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 보수’의 경우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이라면 신청가능하다.
대상사업 선정은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발표 예정이다.
예산 지원은 소요되는 사업비가 1천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이 가능하고, 1천만원 이상일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50%이내에서 지원비율을 조정하여 지원한다.
송파구는 작년 80개 공동주택 단지에 약 6억 1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8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약 6억 8,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예산 폭을 확대해 왔다.
특히 내년은 경로당·어린이 놀이터·장애인 등과 같은 사회적 배려대상을 위한 시설,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CPTED) 관련사업, 재난안전 위험시설물 보강에 우선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비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68곳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봉기 송파구 주택관리과장은 “송파구는 2004년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면서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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