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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 명승지정,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19-08-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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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금)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3일(금요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명승 제35호 성락원(城樂園)의 문화재 지정 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관련 학계와 전문가들과 함께 성락원의 가치를 재평가 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김영주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성락원의 문화재 지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밝혀낸 바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1992년 성락원을 사적 제378호로 지정했으며, 관련 법률이 개정된 이후 2008년 명승으로 재지정한 바 있으나 최근 들어 전문가들은 성락원의 명승 지정 근거가 부정확하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문화재청은 지난 28년간 성락원에 대해 별다른 근거자료 없이 “조선 철종(재위: 1849~1863)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김영주 의원은 지난 6월 12일(보도자료: 국사편찬위원회 <성락원> 명승지정 근거 ‘이조판서 심상응’존재하지 않는다) 국사편찬위원회 질의답변을 통해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 심상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한 바 있다.

 

또한 김영주 의원은 지난 6월 20일(보도자료: 1992년 문화재 당국 조사보고서 “성락원, 국가지정 문화재 가치 없다”) 국가기록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1992년 문화재 지정 당시 조사보고서에 문화재로써의 가치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성락원'에 조선시대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이 기거했다”는 주장 역시 당시 ‘성락원' 소유자 측이 자필로 쓴 내용 이외에 별다른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에 김영주 의원이 문화재청 측에 제안해 이번 토론회가 열리게 됐다.

 

토론회는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장)가 좌장을 맡아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원호 박사가 발제할 예정이며,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 박한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정기호 전 문화재위원,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이기환 경향신문 선임기자, 이영이 상명대 박사가 토론에 나선다. 

 

 

 

 

 

 

백기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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