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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5일 구청장실에서 강서경찰서(서장 허찬)와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업무 협약’을 맺고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정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센터를 총괄 운영하고 강서경찰서는 센터에 학대예방경찰관(APO)을 파견·지원한다.
협약식에 이어 강서구청 복지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했다.
센터에는 구청 공무원, 경찰관, 통합사례관리사 등 총 7명이 근무하며 폭력이나 학대 등의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사례분류 ▲상담 및 현장방문 ▲서비스 연계(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등) ▲사후관리 등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위기가정을 찾아내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같은 날 ‘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 협약’에 앞서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 SS존(Safe Singles Zone) 조성’ 업무협약도 강서경찰서와 체결했다.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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