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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이 영등포구 예산 짠다…주민참여예산 운영

20-07-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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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jpg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 편성하는 내년 구 본예산 중 12억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편성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투표 및 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이뤄진다.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도모하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2억으로, 지난해 11억 원에서 약 10% 늘렸다.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 또는 영등포구에 근무하는 직장인, 학생 누구나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안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지원 △다수가 혜택을 누리는 사업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일반 주민 제안사업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으로 나뉜다. 일반 주민 제안사업은 최대 1억 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지역 직능단체 등이 제안하는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각 소관 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 등 검토를 거친다. 이후 주민 모바일 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 편성이 확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참여방’에서 신청하면 되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올해 추진 중에 있다. 선정된 사업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에 혈압계 설치 △꿈더하기학교 환경개선 공사 △대림유수지 인근 보도 정비 등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구정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라며, “우수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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