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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을철 맞아 11월 1일~12월 15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지정
-10년 연속 산불 무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설치·운영,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0년 연속 산불 무재해’를 목표로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조해진 날씨와 단풍철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지정하였다.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였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진화 공조체제 구축,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하루 3명씩 비상근무를 한다. 주말· 휴일 예외 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근무한다. 진화에 쓰이는 방재차량 물탱크 등은 항상 만수상태를 유지하고,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비치하여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며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합계 887명을 주진화대와 보조진화대로 편성하여 산불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산림항공대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리본을 달아주고 리플렛을 나눠 주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소방서,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청과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살기 좋은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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