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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울숲 일대 소셜벤처 지원 위한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성황리에 열려
- 총 140여개 기업 75개 부스, 혁신경연대회, 체험존 등 운영하며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난 30일, 성동구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 일대는 70개가 넘는 부스들이 열을 지어 세워졌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로 3번째 ‘서울숲 소셜벤처 EXPO’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다 같이(多價値)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소셜벤처 기업, 바이어, 대기업CSR 등 총 140여개 기업의 75개 부스가 언더스탠드 에비뉴 일대에 설치되었고 이벤트 체험존과 먹거리 장터 등도 열려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소셜벤처 비즈니스 가치장터’ 부스 존(ZONE)에서는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GS홈쇼핑, 11번가 등 21개 대기업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37개 가치장터 소셜벤처 기업 부스를 돌면서 물품 품평회를 가지며 판로모색의 기회를 가졌다.
가치장터에 참여한 소셜벤처 엘에이알(LAR)의 계효석 대표는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판로확보이다. 열심히 좋은 물건을 만들고 선하게 그 이익을 나누는 소셜벤처 기업들을 위해 이런 자리가 더욱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여기 계신 소셜벤처인들은 ‘이윤’보다는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값진 일임을 앞서 실천해주고 계신 분들이다. 성동구는 이러한 소셜벤처가 자생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며 “ 앞으로 소셜벤처 기업이 보다 쉽게 투자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다양한 판로가 확대되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며, 착한기업 ‘소셜벤처’ 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관내 소셜벤처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하여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 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소셜벤처 전담 조직 ‘소셜벤처팀’을 신설했다. 특히 소셜벤처 지원 정책 중 하나로 2017년부터 매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와 ‘혁신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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