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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그린 뉴딜 도시숲 가꾸기』의 참가자 71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 도시숲 가꾸기』 사업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포구가 취업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심 내에 풍성한 숲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정책의 일환이다.
구는 이를 위해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숲 가꾸기 28명(공원 5명, 산림 23명), 가로변 녹지대 정비 28명, 하천생태숲 정비 15명 등 총 71명이다.
주요 업무는 쾌적한 숲 조성을 위한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보완 식재, 가로변 녹지대 보식, 전정, 비료 주기, 위해 식물 제거, 불량토 개선, 하천생태 교란종 제거, 고사수목 정비 및 제초작업 등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이다.
모집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을 한 자,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이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이다. 그 밖에 주·월차 수당이 지급되고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마포구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고용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에 대응하는 그린 뉴딜 도시숲 가꾸기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의 경제활동과 생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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