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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인재육성 장학재단이 지난달 장학생 56명에게 ‘2020년 상반기 장학금’을 지원 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장학재단은 2018년 3월 설립 이래 2019년에는 총 40명에게 6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장학금 지원기준을 확대해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저소득지원 대상자 등 상반기에만 고등학생 35명, 대학생 21명으로 총 56명에게 9천7백만 원을 지원했다.
구에서는 자체적인 장학재단 운영 외에도 삼연장학재단 등 4개 민간재단과 협력을 통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서울국제고 서울지역기회균등 전형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금 지원의 수혜혜택을 확장해 가고 있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성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되거나 등록금 차액만큼만 지원받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교육 여건에 대한 관심을 놓쳐서는 안된다” 며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해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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