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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동작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큰 걸음 내딛다

20-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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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동작형 스마트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구는 2019년을 스마트도시 원년으로 삼아 주민의 생활 속 문제들을 진화된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도시모델 구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서울대림초 스마트보행로 설치를 시작으로 8개 학교 9개 스쿨존으로 확대 ▲지역 내 위험시설물 대상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그늘막 20개소 운영 등을 추진했다.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사당3동 맘스하트카페와 어린이집 16개소 스마트 에어샤워 설치 ▲관내 공공시설 7개소에 스마트 헬스존 조성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도서관 3개소 운영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당1동과 4동 지역의 교통, 생활, 재난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 안전을 테마로 한 스마트 안전마을이 3개년에 걸쳐 조성된다.

 

또한, 구는 지난해 5월부터 동작구 스마트도시 조성 용역 착수에 들어가 ▲전자민원청구 접수 민원 데이터 분석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3회 등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차별화된 실행전략별 플랜을 수립했다.

 

구는 지난 14일,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2024년까지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혁신적인 미래도시 동작’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중심 포용도시 ▲혁신기반 창조도시 ▲지속가능 미래도시 ▲주민체감 실증도시 등 4대 목표, 총 32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동작형 스마트도시 비전과 핵심과제.jpg

 

◆생활중심 포용도시 – 안전, 생활환경, 돌봄


지능형 CCTV 및 IoT 센서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침수, 화재, 범죄 등 사고발생 시에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실시간 상황을 주민에게 전파한다.

 

또한, 동작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에 5G, 디지털 트윈기술을 융합해 공공시설물 및 공사장에 대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한다.

 

생활환경분야로는 공사장, 통학로, 버스정류장 등 생활 곳곳의 미세먼지를 실시간 측정하는 ‘미세먼지 데이터 플랫폼’과 IoT 센서 및 태양광을 이용한 공공쓰레기통, AI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서비스를 제공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쓴다.

 

아울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어르신의 생활습관, 질환, 연령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혁신기반 창조도시-경제


구는 급변하는 스마트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 및 새로운 경제활동 모델을 제시한다.

 

IT 인프라를 융합한 스마트워크센터와 활발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등 혁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VR/AR 기반의 IT체험존으로 생애주기별 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플랫폼을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민‧관이 보유한 관광콘텐츠를 통합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패턴 분석, 지역상권 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생활정보와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지속가능 미래도시–도시‧행정


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청소년아동복지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공시설 이용서비스’를 마련한다.

 

또한,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공원, 전통시장, 마을버스 등에서 주민들이 와이파이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에 힘쓴다.

 

◆주민체감 실증도시–공공거버넌스 구축


구는 블록체인과 ICT 기반의 민‧관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한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으로 주민과 기업 등이 문제 제기부터 기술실험 및 확산‧적용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수익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꾀한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며, 스마트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신설해 사업의 실질적 진행에 나선다.

 

또한, 인근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미래 혁신성장 지역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모든 분야에서 진화하는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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