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원이 8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동별 배출일에 따라 일․화․목 배출지역은 8월 5일(수) 자정부터 8월 9일(일) 오후 6시 까지, 월․수․금 배출지역은 6일(목) 자정부터 10일(월) 오후 6시 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비상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는 환경미화원 휴가기간 이후인 9일(일)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동별 배출일에 따라 일․화․목 배출지역은 8월 9일(일) 오후 6시부터, 월․수․금 배출지역은 8월 10일(월) 오후 6시부터 배출하면 된다.
구는 주요도로 및 주택가에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버스 홍보문 부착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2017년부터 환경미화원 일제 여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만순 청소행정과장은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여름휴가를 실시한다”며 “생활쓰레기 일시 중단으로 불편이 있더라도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